자기 집을 꾸리는 심정으로

2024/4/20


주체102(2013)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은하과학자거리건설장을 또다시 찾아주시였다.

건설정형을 료해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외벽타일붙이기가 완전히 끝난 어느한 호동의 살림집을 보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부엌과 세면장에 좋은 마감건재를 쓰고 시공도 잘하였다고 치하해주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매 방에 놓을 침대와 책상, 쏘파를 비롯한 가구들도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아주시며 우리 과학자들에게 좋은 가구들을 놓아주게 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시종 환한 웃음을 지으시였다.

한 일군이 북받치는 격정을 안고 과학자들의 살림집에 좋은 가구를 놓아주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들고 가구생산단위들이 더 좋은 가구들을 놓아주기 위해 서로 경쟁을 하고있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주 좋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집들이를 할 때 과학자들이 개인비품과 애용하는 살림도구만 가지고올수 있게 모든 조건을 충분히, 완벽하게 갖추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건설자들이 자기 집을 꾸리는 심정으로 시공에서 책임성을 더 높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우리 과학자들에게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살림집을 안겨주고싶으신 심정이 얼마나 간절하시였으면 이런 당부를 하시랴.

자기 집을 꾸리는 심정으로,

진정 그이의 간곡한 당부에는 건설자들 누구나 한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워도 온갖 정성을 기울여 훌륭히 완공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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