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에 울리는 경적소리

2024/3/20


산골군인 무산군 읍에서도 수십리 떨어져있는 우리 로동자구로 하루도 번짐없이 찾아오는 한대의 자동차가 있다.

바로 평범한 광부들과 농장원들의 자녀들을 위해 달리는 젖제품운반차이다.

젖제품운반차가 경적소리를 울리며 마을에 들어설 때면 절로 마음이 즐거워지고 상쾌해지는 우리들이다.

처음 젖제품운반차가 들어섰을 때 온 마을이 흥성이였다.

지금도 경적소리만 울리면 로동자구사무소마당에 달려나와 젖제품을 실은 차를 마중하고 바래우는것이 마을사람들속에서 하나의 생활로 되고있다.

산골에도 변함없이 찾아오는 젖제품운반차의 경적소리를 두고 우리 마을사람들은 당의 사랑이 찾아오는 소리라고 말한다.

어제는 아이들에게 안겨줄 《해바라기》학용품이며 교복, 《소나무》책가방을 실은 자동차가 달려오고 오늘은 이렇게 하루도 번짐없이 젖제품을 실은 차가 찾아오는 꿈같은 현실은 어려울수록 후대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가는 어머니당의  위대한 사랑이 낳은 가슴뜨거운 화폭이다.

무릇 자식들을 잘 먹이고 잘 입히고 훌륭히 내세우고싶은것은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소원이라고 했다.

바로 그 소원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현실로 꽃피워주고계시지 않는가.

하기에 우리들의 가슴속에는 당의 사랑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할 굳은 맹세가 늘 차넘치고있다.

무산군 주초로동자구사무소 사무장 림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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