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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로운 나의 일터
2025.06.01.

우리 분장은 해발고가 높은 사덕등판에 위치하고있다.

내가 이곳에 탄원하여 제대배낭을 푼것은 몇해전이였다.

누구나 선뜻 발붙이기 저어하는 이런 곳에서 염소들의 사양관리를 하고 젖제품을 꽝꽝 생산해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 분장의 종업원들 누구나 자기의 일터,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커다란 긍지를 가지고있다.

그것은 우리가 하는 일이 바로 이렇게 높고 외진 곳에도 아이들을 위한 분교를 세워주고 도시의 아이들과 꼭같이 《해바라기》학용품이며 교복, 사랑의 젖제품을 안겨주는 당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꽃피우는 중요한 사업이기때문이다.

정녕 후대들을 위하여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당의 사랑속에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리고있다.
나는 아이들을 위한 나의 일터를 가장 영예로운 초소로 여기고 이 등판에서 한생을 성실히 일해나가겠다.

강계염소목장 사덕2분장 방목공 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