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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쓸어보신 가방천견본
2025.04.07.

여러해전 1월 어느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방천견본을 보아주실 때였다.

일군들은 이 천들이 공장에서 생산한 가방천견본들이라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못내 기뻐하시며 가방천이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생산한것이라는데 색갈도 곱고 질도 괜찮다고 치하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가방천견본들을 하나하나 손으로 어루쓸어보시였다.

일군들의 눈시울은 뜨거워졌다.

학생소년들에게 배낭식가방을 메워주기 위한 사업을 비단 후대들을 잘 내세우기 위한 사업으로만이 아니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을 과시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를 떠나 이렇듯 자랑찬 결실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이날 생산현장들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가방천생산공정에 차려놓은 설비들이 번쩍거리지는 않아도 우리가 자체로 만든것이기때문에 더없이 귀하고 소중하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이렇게 우리의 힘과 기술로 가방천생산공정을 꾸려놓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찌하여 가방천을 쓸어보고 또 쓸어보시며 그리도 소중히 여기시는가를 깨달은 일군들은 감격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울려퍼지는 생산정상화의 동음, 자력갱생의 동음은 피를 물고 날뛰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에게 내리는 심대한 철추로 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하나가 다 적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이며 이를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이 결정되게 된다.

일군들은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모든것을 창조해나가는것이 다름아닌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빛내이는 길임을 깊이 새기며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더 높이 울려갈 신념을 가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