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듭 쓸어보신 가방천견본
여러해전 1월 어느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신
일군들은 이 천들이 공장에서 생산한 가방천견본들이라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그러시고는 가방천견본들을 하나하나 손으로 어루쓸어보시였다.
일군들의 눈시울은 뜨거워졌다.
학생소년들에게 배낭식가방을 메워주기 위한 사업을 비단 후대들을 잘 내세우기 위한 사업으로만이 아니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을 과시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이날 생산현장들을 돌아보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하나가 다 적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이며 이를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이 결정되게 된다.
일군들은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모든것을 창조해나가는것이 다름아닌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빛내이는 길임을 깊이 새기며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더 높이 울려갈 신념을 가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