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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녀성교육자가 받은 두개의 박사메달
2025.03.18.

2024년 7월에 진행된 지식인들에 대한 국가학위학직수여모임에서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연구사 강분이선생은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로써 그는 40대초엽에 두개의 박사메달을 소유하게 되였다.

그는 론문 《갱신된 열형광측정장치와 열형광곡선해석에 의한 제4기 지질형성물과 고고유적년대결정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여 34살에 지질학박사가 되였지만 이에 만족해하지 않고 또다시 나라의 고고학분야에서 발굴사업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로 나섰던 력사유적들과 유물들의 보존연구에 달라붙었다.

목재와 철 , 사기 등 각이한 재료로 이루어진 력사유적유물들에 대한 보존연구를 위하여 문화유산보존학분야의 선행리론들을 독파하는 한편 선진적인 보존방법들을 부단히 탐구적용해나가는 과정에 그는 락랑박물관에 있는 2 000여년전시기의 목재유물들을 원상수복하는데 성공하였으며 뒤이어 국보유적인 법운암과 련광정 만화루의 대보수공사에도 참가하여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건축형태인 목조건물들의 보존사업을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울수 있게 함으로써 력사학박사학위를 받게 되였다.

그는 2020년 12월 네데를란드에서 발간하는 잡지 《고고과학》에 《향목리유적 구석기시대 퇴적층의 년대》라는 론문을 투고하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국제학술잡지에 자기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으며 《목재유산보존》이라는 새로운 학과목을 개척한것을 비롯하여 여러권의 교과서, 참고서들과 40여건의 소론문을 집필하여 나라의 력사학발전과 후대교육사업에 이바지하였다.

40대초엽의 녀성교육자가 받은 두개의 박사메달,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산물이며 자기를 낳아 키워준 어머니조국에 보답하려는 깨끗한 애국의 마음이 낳은 결정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