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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가 전하는 이야기
2025.03.18.

민들레학습장공장의 연혁소개실에는 보는 사람들마다 쉬이 눈길을 떼지 못하는 하나의 사적물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이 새겨져있는 《민들레》학습장이다.

몇해전 1월 공장에서 생산하여 올린 학습장견본들을 보아주신 그이께서는 몸소 학습장에 뜻깊은 친필을 남기시였다.

《공산주의 후비대》, 《지덕체》, 《조선을 위하여 배우자!, 《세상에 부럼없어라., 《애국주의》, 《자력갱생》, 《자강력》

그로부터 얼마후 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사적물을 보아주시면서 일군들에게 그때 우리가 생산한 학습장을 보고 너무 기뻐 거기에 글을 써보았다고, 마지크로 글을 쓰고 피는가 하는것을 보았는데 하나도 피지 않았다고 말씀하시였다.

진정 우리의것에 기울이시는 그이의 심혈을 뜨겁게 안아보게 하는 감동깊은 이야기이다.

사랑하는 후대들이 어려서부터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자라나도록 교복과 학용품 그 모든것을 우리의것으로 갖추어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 그 웅지속에 《민들레》는 공장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가슴속에, 온 나라 학생들과 학부형들모두의 가슴속에 활짝 피였다.

자력갱생의 넋이 스민 진정한 우리의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