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최전연에 위치한 어느한 섬방어대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희한하게 변모된 섬의 전경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며 살림집구역으로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득 앞에 보이는 건물을 가리키시며 방어대장에게 무슨 건물인가고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물으심에 방어대장은 고급중학교 분교와 유치원이라고 정중히 말씀드리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유치원과 학교도 멋있게 건설하여놓았는데 한번 들어가보자고 하시며 일군들과 함께 그곳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잠시후 그곳에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물과 그 주위를 둘러보시며 유치원과 학교를 어린이보육교양과 학생교육교양에 편리하면서도 동심에 맞게 잘 꾸렸다고 치하하시였다.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치며 명랑하게 자랄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가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유치원과 학교를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무한한 격정과 흥분으로 세차게 설레이였다.
후대교육사업을 위해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이렇듯 섬방어대의 자그마한 유치원과 학교까지도 몸소 돌아보시랴 하는 생각에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유치원과 학교를 돌아보는 일군들의 눈앞에는 금시 어려오는듯싶었다. 어머니당의 따뜻한 사랑속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혜택을 받으며 앞날의 역군들로 억세게 자라날 후대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