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첫 가르침－《조국을 사랑하라》
2025.01.28.
우리의 어린시절 선생님은 가르치셨다.
조국은 이 땅, 이 하늘, 너희들을 먹여주고 입혀주는 고향의 산과 들, 학교길로 불러주는 정다운 종소리며 교정에 휘날리는 공화국기발…
자, 연필을 들어라.
가, 갸, 거, 겨 곱게 획을 그어라.
그 소중한 조선글로 《아버지》, 《어머니》, 《아름다운 우리 나라》, 귀중한 모든것을 적어보아라.
너희들의 학교길을 위하여 조국은 얼마나 뜨거운 열과 정을 기울이고있으며 얼마나 크나큰 사랑을 담아 꿈과 희망의 나래를 펼쳐주고있는것이냐.
조국이 없으면 너희들의 모든것이 의미없고 조국이 빛나면 너희들의 인생도 빛나는 조국이란 그런것.
고사리손에 연필을 쥐여주며 선생님이 가르치던 조국, 가슴가득 움터나던 생의 첫사랑, 한생의 신념이 된 애국의 의지.
그렇게 조국의 미래에 선생님들의 목소리는 울리고있어라, 밝게밝게 자라는 아이들의 오늘과 래일을 통하여, 애국으로 가고가는 우리들의 인생길을 통하여.
《조국을 사랑하라, 조국을 부강하게 하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