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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이나 만나주신 과학자
2024.10.15.

2014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양말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새로 제작한 장치를 현장에서 조립하고있는 평양기계대학의 녀성연구사를 보시고 밝은 미소를 지으시였다.

순간 연구사는 경애하는 그이를 몸가까이 모시였던 날들이 떠올라 가슴벅차오름을 금치 못하였다.

4년전 12월 어느날 그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평양양말공장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처음으로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였다.

뜻깊은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대적인 설비를 제작하는데 기여한 그를 위대한 장군님의 곁에 세워주시며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세심히 마음쓰시였다.

2012년 7월 어느날에는 평양양말공장에 또다시 찾아오시여 한 기대곁에 서있는 그를 알아보시고 양말자동포장기를 연구하여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평양기계대학 연구사동무를 만나니 반갑다고 하시면서 그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영광의 그날들이 되새겨져 격정의 눈물을 쏟는 연구사를 정깊은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번에 왔을 때 만나본 동무이라고, 수고한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그를 비롯한 평양기계대학 교원, 연구사들이 만들고있는 설비도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기계대학에서 양말자동포장기를 비롯하여 양말생산에 필요한 설비들을 자체로 만든것처럼 생산공정의 현대화에 필요한 설비를 우리자체의 힘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들을 고무해주시였다.

녀성연구사는 정녕 온 세상의 행복을 다 독차지한것만 같은 심정이였다.

한없이 자애롭고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안겨있는 우리 과학자들처럼 복받은 과학자들이 또 어데 있으랴 하는 생각으로 그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후더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