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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형의 당창건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시여
2024.10.08.

자주로 존엄높고 승리로 영광떨치는 10월의 하늘가에 당기가 나붓긴다.

마치와 낫과 붓이 아로새겨진 당기발을 우러르며 우리는 주체형의 당창건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시여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당창립을 하루 앞둔 10월 9일이였다.

이날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아 복구건설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해저물녘에야 돌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밤 주무시지 못하시고 당창립대회준비를 하시였다.

저녁끼니마저 건느신채 집무에 전념하시는 수령님께 한 일군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새날이 밝아온다고, 잠시나마 쉬셔야 하겠다고 말씀올렸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이제는 습관이 되여 일없다고, 새벽시간이 나에게는 제일 귀중한 시간이라고 하시였다.

그이께서 당창립대회보고의 마지막집필을 끝내시였을 때에는 어느덧 아침해가 떠오르고있었다.

창가에 서시여 밝아오는 동녘하늘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결연하신 어조로 파란곡절과 준엄한 시련을 겪던 우리 나라 혁명운동력사에 새 페지를 기록할 시간이 다가오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주체34(1945)년 10월 10일 아침은 이렇게 밝아왔다.

력사적인 당창립대회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회에서 보고 《우리 나라에서의 맑스-레닌주의당건설과 당의 당면과업에 대하여》를 하시였다.

해방된 조선에 조성된 정세에 대한 예리한 분석, 강력한 당중앙지도기관을 창설하여야 할 합법칙적요구와 절박성, 당의 정치로선과 조직로선을 명확히 밝힌 보고는 회의참가자들의 심금을 완전히 틀어잡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회첫날 우리 당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하여 《ㅌ.ㄷ》의 결성으로부터 장구한 기간 조직전개되여온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이 마침내 빛나게 실현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자기의 믿음직한 전위부대, 정치적참모부를 가지고 자기 운명을 승리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오늘 우리 당을 창건하시여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을 가진 전투적당으로, 광범한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대중적당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하여 세기와 더불어 더욱더 길이 빛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