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도록
산뜻한 교복차림에 《민들레》학습장이며 《해바라기》학용품이 들어있는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학교길에 오르는 아이들의 밝고 씩씩한 모습을 떠올릴 때면 우리 학생소년들이 어려서부터 애국심을 간직하도록 하시려 바쳐오신
몇해전 4월 어느날
학습장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그이의 가르치심을 한자한자 새겨갈수록 일군들의 귀전에는 학습장견본을 보아주시던 날 공장에 민들레라는 이름을 달아주며 하시던
우리는 무슨 이름을 하나 달아도 조국애가 뜨겁게 안겨오고 민족적향취가 한껏 풍기게 달아야 한다.
이제 학습장공장에서 《민들레》상표를 단 학습장을 생산하면 우리 학생들의 가방도 우리의것, 교복도 우리의것, 학습장도 다 우리의것으로 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자기의것이 제일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될것이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