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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에 깃든 사연
2024.02.13.

20명의 영웅을 배출한 안주시 영웅안주기술고급중학교는 옥잠화학교로 온 나라에 널리 알려져있다.

이곳 교직원, 학생들이 옥잠화를 피워가는데는 감동깊은 사연이 깃들어있다.

수십년전 5월 어느날 안주제1중학교(당시)의 교원, 학생들은 교육사업과 소년단사업 등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는 평양제1중학교의 경험을 배우기 위하여 평양을 찾아왔다.

이날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였다.

그이께서는 안주동무들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소년빨찌산투쟁을 벌렸고 전후복구건설의 첫 시기에는 좋은일하기운동을 벌려 어버이수령님께 기쁨을 드린 사실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얼마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석별의 정을 금치 못해하는 안주대표들에게 자신의 존함이 씌여진 표말이 꽂혀있는 옥잠화화분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옥잠화화분을 가슴에 안고온 그들은 학교의 제일 깨끗하고 아늑한 방에서 정히 가꾸었다.

옥잠화는 학교교직원, 학생들의 정성에 떠받들려 나날이 싱싱하고 아름답게 피여났다.

그들은 옥잠화를 더 많이 키워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대로 학교를 전국의 본보기학교로, 영웅들을 더 많이 키워내는 훌륭한 학교로 만들 결심을 굳게 다졌다.

지난 기간 학교에서는 사연깊은 옥잠화를 정성들여 키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과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깃든 학교들에 보내주었다.

지금도 전국각지의 수많은 단위에서 옥잠화를 키우기 위해 이 학교를 찾아오고있다.

수십년세월 사연깊은 옥잠화에 바쳐가는 그들의 마음은 얼마나 순결한것인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사는 이들의 고결한 마음에 떠받들려 옥잠화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아름답게 피여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