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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히 계산해보신 침대개수
2024.02.08.

주체102(2013)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완공을 앞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룡남산이 바라보이는 룡흥네거리에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할 훌륭한 살림집을 일떠세워주시고도 자그마한 불편도 있을세라 세심한 관심을 돌리시며 가시는 걸음마다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 살림집을 돌아보실 때였다.

경애하는 그이를 따라서는 일군들은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특색있게 꾸려진 매 방에는 훌륭한 가구들까지 갖추어져 교육자들의 생활조건이 최상으로 보장되여있기때문이였다.

살림집의 매 방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부부방에 이르러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러시고는 아쉬운 안색을 지으시며 여기에는 왜 침대를 놓지 않았는가고 누구에게라없이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여기에 이사오는 교원, 연구사들이 사용하던 가구들도 놓을수 있게 자리를 좀 남겨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살림방들에 침대를 놓아주어야 한다고, 교육자살림집이 300세대이므로 부부방과 자녀방에 침대를 다 놓아주자면 침대가 600개 있어야 할것이라고 하시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까지 친히 세워주시였다.

이렇듯 현대적인 살림집을 마련해주신것만도 분에 넘친데 침대의 개수까지 계산해보시며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다심한 은정에 일군들은 목이 꽉 메여올랐다.

몸소 계산해보신 침대개수!

세간난 자식에게 한가지라도 더 갖추어주고싶어하시는 친어버이의 다심한 심정이 여기에 어려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