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건축대학을 찾으시였다.
대학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학생들에게 보다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마음쓰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 건축설계실의 어느한 호실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그곳에서는 학생들이 콤퓨터로 설계하는 방법을 배우고있었다.
설계에 열중하고있는 학생들을 한동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일군들에게 설계를 하려면 콤퓨터기종이 어느 급이여야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설계기관들에서는 콤퓨터로 건축물을 설계할 때 여러가지 설계프로그람들을 리용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설계를 하려면 콤퓨터기종이 높아야 하므로 그이상의 콤퓨터들을 보내주겠다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학에 도착하시는 길로 학생수와 필요한 콤퓨터대수에 대해 알아보시고 현재 대학이 가지고있는 콤퓨터대수와 학생수의 비률도 손수 계산해보시면서 필요한 량의 콤퓨터를 모두 해결해주겠다고 하신것만도 분에 넘친 일인데 이렇듯 콤퓨터의 기종에 대해서까지 마음쓰시니 그 은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일군들의 눈앞에는 어려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어린 손길아래 더욱 미덥고 훌륭하게 자라날 건축인재들의 대군이, 그들의 눈부신 역할속에 더욱 휘황하게 펼쳐질 조국의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