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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설치된 옷걸이
2024.01.25.

주체105(2016)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개건된 만경대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시였다.

이날 야영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야영생들이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다심한 사랑을 기울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 침실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그이를 따라 침실에 들어선 일군들은 저저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아이들의 년령심리적특성에 맞게 꾸려진 침실은 척 보기에도 아늑하고 모든것이 훌륭해보였던것이다.

한동안 침실을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일군에게 아이들이 옷을 어디에 걸어놓는가고 물으시였다.

침대뒤에 사물함을 만들어주었다는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다시금 사물함을 유심히 살펴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침실에 덧옷이나 비옷 같은것을 걸어놓을수 있는 옷걸이가 없는게 결함이라고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죄송스러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야영생들이 리용할 침실에 사물함을 놓아준것으로 만족하였지 옷걸이가 없어 느낄 불편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지 못한 그들이였던것이다.

전실에 옷걸이를 만들어줄데 대하여 다정히 이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야영소침실에 새로 설치된 옷걸이, 그것은 비록 크지 않다.

하지만 그 옷걸이에도 이렇듯 우리 아이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이 뜨겁게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