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인간애를 지닌 우리 시대의 참된 교육자
약물부작용에 의한 청력장애자로 10여년세월 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던 한 학생을 자기의 정성을 다 바쳐 회복시킨 모란봉구역 진흥초급중학교 교원 량은혜동무가 발휘한 공산주의적소행을 두고 사람들은 찬탄을 아끼지 않고있으며 학교의 학생들은 우리 선생님이라고 존경하며 따르고있다.
량은혜교원은 2살때 약물부작용에 의한 청력장애로 하여 10여년세월 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던 청향이를 음악소조에 받아들였고 청향이의 손을 자기의 목안에 넣어 발음할 때의 감각을 손으로 느끼게 하면서 발음법과 수많은 글자의 뜻을 가르쳤다.
청향이를 위한 헌신의 날과 달이 흐르는 속에 사람들과 의사소통도 할수 없었던 청향이는 마침내 손풍금을 연주하면서 노래까지 부를수 있게 되였다.
청향학생의 어머니 리향숙녀성은 집에 찾아온 사람들에게 자기의 마음속진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나는 청향이를 낳았을뿐이지 우리 딸의 진짜어머니는 바로 량은혜선생님이라고, 이런 훌륭한 사람들을 키워주신
이 감동깊은 화폭에는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서로 돕고 이끄는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전진하고 위력떨치는 우리 국가의 참모습이 그대로 비껴있었다.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 대한 학생소년예술선전대활동에 참가하고있는 청향이는 가는 곳마다에서 자기의 소원과 희망을 활짝 꽃피워주신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
손풍금소리 울려라
…
정녕 청향이가 부르는 이 노래는 위대하신 어버이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사람들모두가 덕과 정으로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찬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