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지켜가는 교단

2022/11/11


몇달전 사리원초등학원의 한 원아가 아동문학상을 수여받았다.

학원의 일군들과 교직원들이 모두가 그러하였지만 글짓기소조 지도교원인 류금주동무의 기쁨은 류달랐다.

그 원아는 바로 류금주동무의 제자였던것이다.

자기의 제자들속에서 문학신동들이 나올 때마다 그러하였지만 그날도 류금주동무는 한없는 긍지속에 지나온 나날을 감회깊이 추억하였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사리원시의 한 초급중학교에서 교원을 하던 류금주동무가 정든 학교를 떠나 초등학원으로 갈 결심을 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놀라와하였다.

하지만 그에게는 원아들속에서 인민군대도 나오고 박사도 나오며 영웅도 나오게 해야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되새겨졌고 당의 후대사랑에 떠받들려 자기 고향 사리원시에 훌륭히 일떠선 초등학원의 모습도 떠올랐다.

당의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려는 마음이 그를 초등학원의 교단으로 떠밀었던것이다.

스승이면서 친어머니가 되여야 하는 학원에서의 교원생활은 생각보다 힘든 일이였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선택앞에 부끄럽지 않게 하루하루를 보람있게 수놓아갔다.

이런 그였기에 초등학원뿐 아니라 중등학원의 문학소조사업을 위해 수십리나 떨어진 황주중등학원에 한달에도 몇차례나 오가며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속에 학원에서도 인차 두각을 나타내게 되였고 재간둥이제자들이 그가 일하는 초등학원뿐 아니라 중등학원에도 하나둘 늘어났다.

그때마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원아들속에서 재간둥이들이 자란다는 사실을 아시면 얼마나 기뻐하실가 하는 생각에 무한히 행복하였다. 그에게는 그것이면 더 바랄것이 없었다.

오늘도 그는 그런 아름다운 지향을 안고 원아들을 위해 뜨거운 진정을 바쳐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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