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게 웃어라

2022/7/3

주체103(2014)년 6월 1일 하루해가 저물어가던 무렵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애육원을 찾으시였다.

이른 아침부터 뙤약볕속에서 건설장을 비롯한 여러 대상들을 돌아보신 그이께서 국제아동절을 맞는 원아들이 보고싶으시여 찾아오신것이였다.

그이께서 아이들이 한시바삐 보고싶으시여 2층에 있는 유희실문앞에 이르시자 원아들이 그이품에 저저마다 달려와 안기였다.

두팔을 벌리고 달음질치는 아이, 덤벼치다가 문턱에 걸려 넘어지는 아이, 그이의 옷자락을 잡고서도 자리다툼을 하는 원아들, …

넘어진 어린이를 일으켜주시면서 아이들의 볼을 어루만져주신 그이께서는 유희실안으로 들어서시여 아이들의 노래를 들어주시였다.

노래가 끝나자 제일 먼저 박수를 쳐주시며 어서 오라고 부르시는 그이 품에 달려와 안기는 어린이들을 보시며 오늘 무엇을 하며 놀았는가, 무엇을 먹었는가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원아들에게 먹이려고 과일요구르트도 가지고왔다고 하시면서 과일요구르트를 꺼내여 원아들에게 나누어주시였고 깔때기를 꽂아달라고 요구르트통을 내미는 아이들의 청도 들어주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꿀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먹이는 방법도 알려주시며 원아들에 대한 영양관리를 잘하자면 그들을 잘 먹이는 한편 운동도 많이 시켜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원아들을 잘 교육교양하는데서 교양원들의 책임이 무겁다고 하시면서 원아들이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항상 밝게 웃으며 털끝만큼도 부러운것없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잘 돌봐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식 한명을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는 말이 있는데 평양애육원 교양원들이 숱한 원아들을 맡아 키우느라 수고를 많이 한다고 하시면서 원아들을 잘 키워 앞으로 이들속에서 이름난 과학자, 체육인, 예술인, 군인도 나오고 영웅도 나오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고 하시면서 새로 지은 애육원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시였다.

밝게 웃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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