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깊어가도
2022.07.03.
7월의 밤이 소리없이 깊어가지만 온나라 가정에서는 오래도록 잠들지 못하고있다.
어은금을 연주하는 어린 딸의 얼굴에도, 방안에 울려퍼지는 노래 《해빛같은 미소 그립습니다》의 선률에 귀기울이는 가족들의 모습에도
…
해빛같은 미소 그립습니다
따뜻한 그 품 그립습니다
천만년세월 흐른대도
이 노래를 들을 때면
이것이 어찌 이들의 심정뿐이랴.
내 조국땅 그 어디에나 그리움의 물결이 굽이치고있다.
어느 일터, 어느 마을에 가보아도 우리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사무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