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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보다 의무를!
2022.02.12.

사진의 주인공은 리과대학 정보과학소조 지도교원이였던 김철경동무이다.

생을 마칠 당시 그의 나이는 38살이였다.

세계적인 경쟁무대에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일 특출한 정보기술인재들을 키워냄으로써 《코드쉐프》경연에 처음 출전하여 단연 첫자리, 제38차 국제대학생프로그람 아시아항주지역경연에서 금상과 은상, 그리고 속도상 쟁취, 세계결승경연참가자격 획득, 2016년과 2017년에 진행된 전국대학생프로그람경연에서 우승, 2016년 제41차 국제대학생프로그람 아시아평양지역경연에서 2개의 금상 쟁취, 제44차 국제대학생프로그람 아시아심양지역경연에서 컵과 2개의 금상, 2개의 속도상 쟁취…

글로 쓰면 단 몇줄밖에 안되지만 그것을 실현시키기까지에는 한 애국적인 교육자의 길지 않은 한생이 깔려있다.

교육은 량심이고 헌신이며 애국이다.

그도 교육자이기전에 인간이였다.

그에게도 하나밖에 없는 생이 귀중했고 안해에게 행복한 생활을 주고 사랑하는 자식들의 장래를 돌봐줄 권리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권리를 행사하기 전에 의무를 지켰다.

이름없던 농촌소년의 애어린 재능의 싹을 소중히 찾아 키워주고 김일성청년영예상 수상자로, 전국 과학자, 기술자대회 참가자로 내세워준 고마운 어머니당과 사회주의조국앞에 지켜야 할 의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