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미끄럼대가 전하는 사연

2022/1/1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릉라인민유원지를 찾으시고 물놀이장의 미끄럼대를 보아주실 때의 일이다.

물미끄럼대주로로 청년들이 기재를 타고 경쾌하게 미끄러져내리고있었다.

환희에 넘쳐 웃고 떠들며 쏜살같이 미끄러져내리는 그들의 밝은 모습을 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물미끄럼대를 운영하는 과정에 나타날수 있는 사고요소들을 미리막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였다.

한 일군이 주로의 이음부분들을 매끈하게 시공한데 대하여 말씀올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렇다면 좋다고, 하지만 운영과정에 주로의 이음부분들에 틈이 생길수도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훌륭한 물놀이장을 꾸려주시고도 자그마한 빈틈도 없도록 그리도 마음쓰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감동을 금치 못하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음부분을 비롯하여 물미끄럼대주로에 다른 이상이 없는가 하는데 대하여 항상 구체적으로 살피고 검사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청년들가운데는 성미가 급하고 모험심이 강한 사람들도 있는것만큼 물미끄럼대리용규정을 만들어 써붙이고 그들이 그 규정을 엄격히 지키도록 통제하여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최상의 수준을 담보해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깊이 새겨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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