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은 산골마을의 대학생

2021/6/3


주체36(1947)년 9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양덕군에 있는 려관에 들리시였다.

주인아주머니의 안내를 받으며 려관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갈하게 꾸려진 방으로 들어서시였다.

알뜰한 손길이 구석구석 미친 방안을 둘러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방에서 누가 사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맏아들이 쓰는 방이라고 말씀올리는 그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들이 어디에 갔는가고 물으시였다.

지난해에 영광스럽게도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였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들이 종합대학에서 공부하니 기쁘겠다고 하시면서 이 산골에도 종합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가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주인아주머니는 위대한 수령님께 새 담요를 깔아드리려고 하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냥 넣어두라고 하시면서 한번도 써보지 않은것을 내가 깔면 되겠는가고, 담요는 잘 간수하였다가 대학에 간 아들이 방학때 집에 오면 쓰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주인아주머니는 눈시울이 젖어드것을 어쩔수 없었다.

산골마을에서 대학생이 나온것을 그처럼 대견해하시며 랭기가 올라오는 구들에 무랍없이 앉으시여 아들이 방학때 오면 새 담요를 쓰도록 마음기울이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은 정녕 자애로운 친아버지의 모습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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