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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창덕학교 졸업생이다》
2020.06.20.

김일성종합대학 수학부에서 공부하고있는 문충진, 조일출학생들은 2018년 6월 세계수학계에서 미해명문제로 남아있던 적분기호가 들어간 수렬의 극한문제를 정확히 풀어 권위있는 수학자들을 놀래웠다.

이 학생들이 푼 미해명문제는 나포카기술대학(로므니아)과 다트머스(미국) 대학의 수학교원들이 공동집필한 수학문제집《Limits, Series, and Fractional Part Integrals(Problems in Mathematical Analysis)》(《극한, 합렬, 소수부적분들(해석수학에서의 문제)》에 들어있는 17개문제중의 하나이다.

이 수학문제집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출판사들중의 하나인《Springer》출판사에서 2013년에 출판한 책으로서 국제표준도서번호는 《(ISBN): 978-1- 4614 -6761-8》이다.

문충진학생은 이미 2018년 5월에 이 수학문제집에 들어있는 미해명문제인 다중합렬문제를 며칠동안에 가볍게 풀어 대학의 교원들과 학생들을 놀래웠다.

그 다음에 제시된 문제가 보다 어렵고 까다로운 문제인 적분기호가 들어간 수렬의 극한문제였다.

이 문제는 두문제로 되여있었는데 문제제출자는 답을 ¼로 예상하고있었다.

문충진학생은 대학의 《지능》홈페지에 게시된 이 문제를 풀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안을 선택하고 고심하고있던 중 첫번째문제는 이미 풀리여 예상한 답이 나왔다는 정보를 받게 되였다.

문충진학생은 두번째문제를 풀것인가 말것인가 망설이였다.

탄성학제과정안을 집행하는 과중한 부담속에서 세계적인 미해명문제를 푸는데 시간을 바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러나 문충진학생은 새로운 문제를 제시한 확스에서 어디 푸는가 보자하는 문제제출자의 속대사를 읽게 되자 기어이 풀어낼 결심을 하고 조일출학생과 협동하여 문제풀이에 달라붙었다.

문충진, 조일출학생들은 서로 고무하고 지혜를 합쳐가며 여러가지 방안들을 하나하나 검토하여 최량적인 방안을 선택하였으며 복잡한 계산과정을 압축하여 끝내 문제를 풀어내는데 성공하였다.

문충진, 조일출학생들은 이 문제를 풀어 답이 ¼이 아니라 0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이 학생들의 문제풀이를 받아본 저자는 풀이방법이 정확하고 독특하다고 놀라움을 표시하였으며 로므니아-꿀루쥬-나포카기술대학에서 열리는 학술토론회에 학생들을 초청하였고 문제풀이를 국제학술잡지에 투고할것을 권고하였다.

대학 2학년생이 어떻게 세계적인 미해명문제를 풀수 있었는가 하는 교원들과 동무들의 물음에 문충진학생은 《나는 위대한 수령님의 모교인 창덕학교졸업생이 아닙니까. 인류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모교에서 공부한 제가 세계적인 미해명문제를 푸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였다.

문충진학생에게 수학수재의 나래를 달아준 잊지 못할 창덕학교는 어버이수령님의 모교이다.

오늘의 평양시 만경대구역 칠골 1동에 자리잡고있는 창덕학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12(1923)년 4월부터 주체14(1925)년 1월까지 공부하시며 혁명의 큰뜻을 키워가신 불멸의 혁명사적이 깃든 유서깊은 학교이다.

이 학교는 위대한 수령님의 외할아버님이신 강돈욱선생님께서 1908년 청소년들에게 우리 나라의 말과 글, 력사와 지리를 배워주고 애국사상을 심어주시려고 뜻있는 사람들의 지원밑에 세우신 사립학교로서 당시 서선지방의 사립학교들가운데서 비교적 규모가 크고 현대화된 학교로서 학생수가 200여명이였다.

창덕학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나라 교육을 처음으로 받으신 참으로 유서깊은 학교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람은 우선 제나라를 잘 알아야 한다.》고 하신 아버님의 높은 뜻을 받드시고 12살 어리신 나이에 《배움의 천리길》을 걸으시여 팔도구에서 만경대에 오신 후 칠골외가집에 계시면서 창덕학교 5학년에 편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창덕학교시기 학업에 정력을 쏟아부으시였으며 수업이 끝난 후에도 언제나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시고 학습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교과서뿐아니라 신문과 잡지, 아버님께서 보내주시는 여러가지 책들을 빠짐없이 읽으시면서 지식을 넓혀나가시였다.

바로 이런 유서깊고 훌륭한 학교에서 공부한 문충진학생이기에 세계수학계에 도전할 만만한 배심을 가지고 미해명문제풀이에 뛰여들었으며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에서 다지고 다져온 자기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었던것이다.

문충진학생과 조일출학생은 앞으로도 세계수학계에 미해명으로 남아있는 문제들을 풀어 인류의 수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위대한 수령님의 모교에서 공부한 학생으로서의 영예를 떨칠것을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