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승 기

2017/11/17


조선의 교육자이며 화학자이다.

리승기(1905.10.1-1996.2.8.)박사는 다른 나라에 가서 고학으로 주체20(1931)년에 자연과학부문의 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주체28(1939)년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폴리비닐알콜에서 새로운 합성섬유인 비날론을 발명하는 특출한 연구성과를 내놓았다.

주체39(1950)년 7월부터 흥남화학공장 기사로 일하면서 비날론연구사업을 계속하였으며 주체적인 비날론공업창설을 위한 과학적토대를 마련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연구성과에 기초하여 매장량이 풍부한 석회석과 무연탄을 원료로 하는 주체적이며 대규모적인 비날론공업이 창설되였다. 비날론생산의 공업화가 실현된 이후에도 비날론의 질을 높이고 품종을 늘이기 위한 연구사업과 모비론을 공업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화학공업성 화학공업연구소 연구사를 거쳐 주체50(1961)년 2월부터 인생말년까지 국가과학원(당시 과학원) 함흥분원 원장으로 사업하였다.(조선대백과사전) 수많은 박사, 교수들을 양성하였으며 저술활동도 많이 하였다. 대표적인 저작은 《비날론》과 《비날론론문집》이다. 원사, 교수, 박사의 학위학직을 수여받았으며 다른 나라의 과학원 명예원사, 명예교수칭호도 받았다.

주체46(1957)년 8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2기로부터 제9기에 이르는 기간에 대의원으로 선거되여 사업하였으며 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 세운 특출한 공로로 하여 로력영웅칭호(1961년), 김일성상(1980년), 인민상(1958년), 인민과학자칭호(1986년)를 수여받았으며 국기훈장 제1급을 비롯한 많은 훈장과 메달을 받았다. 리승기박사의 묘는 애국렬사릉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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